가수 이재원이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는 보도에 <더팩트>와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반박했다./더팩트 DB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가수 이재원(35)이 갑상선암을 진단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직접 입을 열고 잘못된 보도라고 반박했다.
이재원은 10일 오후 <더팩트>에 "말도 안돼는 소리다"며 발끈했다. 그는 "어제까지 중국에서 방송일정을 소화했다. 지난해 7월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에 혹이 발견돼 간단한 수술을 받았고 완쾌했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그룹 H.O.T 재결성이 자신의 갑상선 암으로 물거품 됐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근거없는 주장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애초부터 H.O.T는 재결성을 하려는 계획이 없었고 이와 관련한 이야기도 나온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쿠키뉴스는 H.O.T 출신의 가수 이재원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쿠키뉴스에 따르면 최근 몸에 이상을 느낀 이재원이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선 그에게 갑상선암 진단을 내렸다. 이 때문에 재결성을 계획했던 H.O.T도 물거품이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재원은 지난 1996년 그룹 H.O.T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H.O.T 해체 후에는 같은 그룹이었던 장우혁, 토니 안과 함께 JTL을 결성했다. 2005년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한중문화교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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