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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파도인' 출연?, 측근 "사실무근, 일방적 보도 '당황'"

  • 연예 | 2015-01-09 14:15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 신작 '파도인'에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 그의 지인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김슬기 기자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 신작 '파도인'에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 그의 지인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김슬기 기자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송혜교(33)가 왕가위 감독의 신작 '파도인'에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 그의 측근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송혜교 지인은 9일 오후 <더팩트>에 "송혜교가 '파도인'에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 송혜교는 시나리오를 받은 적도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확인조차 없이 기사화 시켜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OBS TV는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신작 '파도인'에 출연을 확정 짓고 양조위와 호흡을 맞춘다고 중국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송혜교가 '파도인'을 통해 왕가위 감독과 '일대종사'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거장 왕가위 감독의 신장 '파도인'은 난징 출신 작가 장자자의 인기 소설 '종니적전세계로과'(從的全世界路過)를 원작으로, 묵묵히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공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제작 초반부터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이미 많은 중화권 톱스타들이 거론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혜교가 주인공으로 나선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은 오는 3월, 6월 각각 국내 개봉한다./김슬기 기자
송혜교가 주인공으로 나선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은 오는 3월, 6월 각각 국내 개봉한다./김슬기 기자

한편 송혜교는 오우삼 감독의 '태평륜'으로 오는 3월, 6월 각각 국내팬들을 만난다. '태평륜'은 혼란의 시기 1940년대, 중국 본토와 대만을 오고 가던 초호와 여객선 태평륜호의 침몰 사건을 모티브로 50년에 걸친 시간 동안 세 쌍의 커플을 중심으로 전쟁과 재난, 혼돈의 세월, 그 가운데 피어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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