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상의원' 측이 18일 오후 제2 롯데월드에서 예정된 VIP 시사회를 취소하고 다른 장소를 섭외 중이다./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제2롯데월드에서 VIP시사회와 미니토크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던 영화 '상의원' 측이 행사를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스케줄을 취소했다.
17일 오전 '상의원'의 홍보사는 18일 오후 8시에 개최 예정이었던 VIP 시사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홍보사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행사 취소는 롯데월드시네마 극장이 잠정적으로 폐쇄됐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롯데의 통보에 '상의원' 측은 상황을 수습하기위해 발빠르게 다른 극장을 알아보는 중이다.
앞서 조기개장한 롯데월드타워는 영화 시사회 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손님을 끌어들이려 노력했지만, 잦은 사건 사고로 개장 두 달 만에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사람들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16일 오후 영화 '기술자들'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날에도 제2롯데월드에서 근로자 한 명이 8층 공연장 공사 현장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한편 '상의원'은 조선 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렸다. 한석규와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의 출연하며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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