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혜란(차화연 분)은 불우했던 과거사 때문에 악녀가 됐다. /MBC '소원을 말해봐' 캡처
'소원을 말해봐' 석현·다원, 혜란 몰래 혼인신고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박언희 극본, 최원석·이재진 연출) 107회에서는 이정숙(김미경 분)이 신혜란(차화연 분)에 대해 연민을 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숙은 집에서 혜란에 대해 곱씹는다. 혜란이 악녀가 된 이유는 바로 어린 시절 불우했던 과거사 때문인 것이다.
혜란은 양친이 교통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나고 이모와 삼촌집을 전전긍긍하며 지냈지만 친척들은 혜란을 이용하기만 할 뿐 전혀 돕지 않아 세상에 한을 품게 됐다. 복수하기 위해 개명을 하고 악독한 여자로 변해버린 혜란. 정숙은 그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15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되는 '소원을 말해봐' 108회에서는 최 회장(김영옥 분)이 비서를 통해 혜란에게 딸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충격을 받은 최 회장은 직접 확인하겠다며 정숙을 찾아가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석현(연준석 분)과 다원(송유정 분)은 혜란 몰래 혼인신고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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