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프리츠가 나치 문양 의상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팬더그램은 해당 곡 '솔아솔아'의 MV를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츠 '솔아솔아' MV 갈무리
프리츠 '솔아솔아', 의상 뿐 아니라 뮤비도 수정 계획
[더팩트 | 강희정 인턴기자] 신인 걸그룹 프리츠(아리, 유나, 슈아, 하나)가 독일 나치즘의 문양을 연상시키는 의상으로 외신에 보도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인 걸그룹 프리츠는 지난 2일 부산경마공원에서 열린 '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 참석해 무대를 꾸몄다. 공연 당시 프리츠는 독일 나치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를 연상케 하는 완장을 차고 등장했다.
신인 걸그룹 프리츠의 소속사 팬더그램 관계자는 지난 13일 "로고는 속도 제한 교통 표지판에서 착안해 만들었다"며 "십자가 직선 4개의 끝부분은 화살촉 모양인데 네 방향으로 무한대로 뻗어나가고자 하는 프리츠의 포부를 상징한다"고 해명했다.
또한 소속사 차원에서 뮤직비디오를 수정하고 영문, 국문 보도자료를 배포해 해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팬더그램 공식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려 불통인 상태다.
신인 걸그룹 프리츠의 의상 논란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신인 걸그룹 프리츠, 나치 문양이 정말이네" "신인 걸그룹 프리츠, 소속사가 빨리 사태 수습해야지" "신인 걸그룹 프리츠, 노이즈 마케팅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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