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중국 롯데시네마 두 번째 브랜드관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 /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배우 박해진(31)이 중국 롯데시네마에 자신의 이름을 건 두 번째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수익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
박해진은 오는 17일 중국 심양 롯네시네마에 박해진관을 연다. 지난해 2월 천진관에 브랜드관을 세운 박해진은 두 번째 브랜드관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
이미 천진관 운영 수익금을 7개월 된 여자 아이의 심장 판막 수술과 5살 된 남자 어린이의 귀 재건 수술에 사용했던 그는 심양관 수익금도 중국 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쑤저우에 박해진 브랜드관 3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어 그의 기부 활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평소 기부와 선행에 많은 관심을 보인 박해진이 또 뜻 깊은 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뻐했다"며 "심양관을 통해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더욱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OCN '나쁜 녀석들'에서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이정문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 박해진은 심양관 오픈에 맞춰 17일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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