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왼쪽)과 차태현이 함께한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영화 스틸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영화 '엽기적인 그녀' 두 번째 이야기인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가 부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1일 영화사 신씨네에 따르면 영화는 두 번째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 송치엔, 宋茜)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시작한 견우의 모습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일본인 직장상사 유코(후지이 미나 분)의 묘한 눈길을 받으며 다정히 도시락을 먹는 철 없는 견우(차태현 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감독의 컷 사진이 떨어지자 신씨네 신철대표와 북경마천륜문화전매유한공사의 두양(杜扬)대표가 주연배우들에게 축하꽃다발을 주며 한중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이야기했다.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전지현과 차태현이 주연을 맡았던 '엽기적인 그녀'의 후속편으로 한국 스태프의 주도 아래 제작되는 한중 합작 영화다. 내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개봉 예정이며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차례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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