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건강상의 문제로 '청춘나이트' 공연에 불참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가수 김건모의 '청춘나이트' 공연 불참을 두고 김건모 측과 제작사 측이 사과했다.
김건모는 31일 '청춘나이트' 불참과 관련해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건강 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했다. 하지만 공연 전 제작사 및 주최사에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건모는 요즘 건강과 함께 목 상태도 좋지 않아 무대에 설 상황이 되지 않는다. 현재 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다. 광주 팬들을 만나지 못해 미안하다. 빨리 건강을 회복해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30일 '청춘나이트 광주공연'은 김건모의 불참으로 관객들이 환불을 요구하거나 불만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이에 공연 주최 측은 관객들의 보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춘나이트는 19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은 가수들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2012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이날 공연은 DJ DOC, 룰라, 현진영, 김원준, 춘자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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