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왼쪽)가 최불암의 로맨틱한 매력을 공개했다. / 더팩트DB, SBS 제공
[더팩트 | 김경민 인턴기자] 배우 나문희(73)가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최불암(74·본명 최영한)의 다정다감한 성격을 칭찬했다.
나문희는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연출 홍성창 극본 문희정)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최불암과 상대 역을 하게 된 것은 축복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신발을 찾고 있는데 최불암이 직접 마루로 내려가 신발을 같이 찾아주더라"며 "그걸 보면서 '저 양반이 젊었을 때는 연애를 잘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나는 늘 과부나 할머니 역만 하다가 이번에는 노부부의 아내 캐릭터를 맡아 좋다"며 "사회 속 노부부가 가질 수 있는 문제도 이야기하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고 뿌듯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 없는 결혼을 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홈드라마다. 오는 9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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