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 드라마 '트라이앵글'이 10.5%의 시청률로 월화극 1위를 지키며 막을 내렸다./MBC 제공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MBC '트라이앵글'이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로 막을 내렸다.
30일 오전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서 전날 오후 방송된 '트라이앵글'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 3사 월화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트라이앵글'과 같은 시간에 방송된 SBS '유혹'은 8.9%, KBS2 '트로트의 연인'은 8.2%의 시청률을 각각 차지했다.
'트라이앵글'은 28일 방송된 25회보다도 1.3% 포인트 시청률이 오르면서 나름대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러나 1위라고 하기에 비교적 낮은 10% 초반의 성적을 거둔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마지막 회는 삼형제가 막내인 윤양하(임시완 분)의 죽음으로 화해하고 악당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허영달(김재중 분)은 카지노 대표로 취임했고 큰형인 장동수(이범수 분)는 유학을 떠나면서 작품은 마무리됐다.
한편 '트라이앵글'의 후속으로는 정일우 유노윤호 주연의 '야경꾼 일지'가 다음 달 4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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