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가 라이벌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의 수상에 박수를 보냈다. /영화 스틸
[박소영 기자] 케이시 머스그레이브가 라이벌 테일러 스위프트를 누르고 그래미 트로피를 품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내며 함께 기뻐했다.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미국 LA스테이플 센터에서 제56회 그래미 어워즈(2014 GRAMMY AWARDS)가 열린 가운데 머스그레이브가 베스트 컨트리 앨범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이슨 알드린, 팀 맥그로우, 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제치고 상을 받아 두 배의 감격을 누렸다.
트로피를 받은 머스그레이브는 믿기지 않는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머스그레이브는 '제2의 테일러 스위프트'로 불리는 인물. 그를 무대 아래에서 지켜보는 테일러 스위프트는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 등 4개의 부문을 포함해 총 82개 부문에서 트로피의 주인공을 가린다.
국내에서는 엠넷 채널에서 생중계 되고 있다.
comet568@tf.co.kr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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