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 활성화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한국무역협회(무협)가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초대 위원장으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사진)이 추대됐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가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초대 위원장으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추대됐다.
무협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일 교류 특별위원회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구자열 무협 회장과 조 회장,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무협은 한일 관계 개선을 통한 민간 경제 협력과 산업 교류를 선도하기 위해 '한일 교류 특별위'를 발족했다. 무협은 초대 위원장으로 조 회장을 추대했다. 한일 교류 특별위는 교역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관련 주요 사업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경제동우회 산하 일한 교류 위원회와 상시 소통·협력하는 채널을 구축해 한일 기업 간 교류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자열 회장은 "일본은 산업 측면에서 우리와 경쟁 관계이기도 하지만 함께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라며 "한일 교류 특별위가 양국 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일본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무협은 경험을 살려 시의성 있는 민간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일 민간 경제 협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것이 무협 설명이다.
오는 3월에는 '한일 신산업 무역 회의'를 일본 도쿄에서 주최하고, 정보 제공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연중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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