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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 떼고 '공식' 수장 될까

  • 경제 | 2018-11-26 15:11
26일 삼성증권은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공식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제공·더팩트 DB
26일 삼성증권은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공식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제공·더팩트 DB

삼성증권 임추위, 장석훈 대표 추천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공식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장석훈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공식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 대표는 다음 달 초에 열리는 이사회의 승인을 거치면 정식 승인된다. 지난 3월 등기이사로 선임된 그의 임기는 2021년 3월 주주총회까지다.

장석훈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95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관리, 인사,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역임하면서 경영 안목을 키웠다.

또 삼성증권 배당금 사고로 구성훈 전 대표이사가 사임한 지난 7월부터는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그는 경영 안정화를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장석훈 대표는 "이번 이사를 통해 보다 강화된 리더십으로 삼성증권의 제2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에 장석훈 대표가 이사회를 통해 '직무대행' 꼬리표를 떼고 '공식' 대표이사 부사장의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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