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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 라인' 국내 출시 '2379만 원' "고성능 진입장벽 낮춰"

  • 경제 | 2018-10-24 11:37
현대자동차가 24일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본차에 적용한 'N 라인' 첫 번째 모델 'i30 N 라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24일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본차에 적용한 'N 라인' 첫 번째 모델 'i30 N 라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고성능 N 감성' 더한 'i30 N 라인' 국내 출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고성능 'N'의 감성을 기본차에 적용한 'N 라인' 첫 번째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현대차는 고성능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개선된 주행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한 'i30 N 라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i30 N 라인은 '벨로스터 N'의 국내 출시 이후 고성능 모델에 대한 예상을 뛰어넘는 고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기존 'i30'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날렵한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현대차는 기존 i30 최상위 트림이었던 1.6 터보 스포츠 프리미엄 트림을 N 라인 트림으로 대체한다.

N 라인은 고성능 N 상품 포트폴리오상 기본차와 고성능 N 모델 중간에 위치한 모델로, 고성능 디자인과 성능 튜닝을 통해 고성능차 입문과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i30 N 라인은 고성능 모델의 디자인 부품을 대거 적용해 한층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에는 블랙 메쉬타입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립과 휠에어커튼 가니쉬 등으로 한층 날렵한 느낌을 강조한 전용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디자인 역시 전면과 통일감을 느낄 수 있는 과감한 디자인의 전용 리어 범퍼와 전용 리어 디퓨져를 적용하고, 듀얼 머플러팁까지 장착해 고성능차 감성으로 마무리했다. 후면 리어 램프 아래에는 N 라인 전용 엠블럼을 부착해 개성을 더했다.

내장 디자인 역시 전용 디자인을 통해 실내 곳곳에서 차별화된 매력을 강조했다. 스티어링휠과 기어 손잡이에는 N 로고와 레드 포인트 색상을 적용하고 반 펀칭 디테일로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적인 부분에서도 고성능 감성을 담았다.

'i30 N 라인'은 고성능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기존 i30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날렵한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i30 N 라인'은 고성능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기존 i30보다 역동적인 디자인과 날렵한 주행감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아울러 레드 스티치와 N 로고가 각인된 N Line 전용 스포츠 버킷 시트, 레드 포인트 색상의 에어벤트(송풍구)와 시트 벨트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차량의 주행성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각종 부품을 개선해 일상의 주행영역에서도 운전자가 고성능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먼저 조향 응답성을 향상하기 위해 스티어링휠의 기어비를 상향했으며 스포츠 주행에 특화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PS4)' 타이어를 적용했다.

또한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확대해 제동성능을 높이고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차체 움직임을 확보했으며, 변속 로직 개선으로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머플러 구조변경을 통해 배기음을 키우고 스포티한 사운드를 강조했으며, 조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주행 감성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6단 수동변속기 사양을 추가하고 7단 DCT를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i30 N 라인의 판매 가격은 2379만 원(수동변속기,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모델의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담은 N 라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고성능 N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 커스터마이징 부품 및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N 옵션'을 추가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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