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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국 6개 대학서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 개최

  • 경제 | 2018-07-29 09:00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전국 6개 대학에서 중학생 1641명이 참가하는 '2018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전국 6개 대학에서 중학생 1641명이 참가하는 '2018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제공

2018 삼성드림클래스 여름 캠프…삼성 계열사 경영진 참가자 격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전국 6개 대학에서 중학생 1641명이 참가하는 '2018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열고, 3주 동안 본격적인 합숙교육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 읍·면·도서 지역의 798개 중학교에서 교육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을 모집했다. 국방부와 소방청, 해양경찰청,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 소방관, 해양경찰, 국가유공자의 중학생 자녀 606명도 모집했다. 중학생을 지도할 대학생들은 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 43개 대학에서 567명이 선발됐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3주 동안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강사들과 합숙하며 150시간 동안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중학생 10명당 대학생 강사 3명이 소규모로 한 반을 이뤄 강의 형식이 아닌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대학 전공 박람회와 진로 특강, 국립발레단 자선공연 등 진로 탐색과 문화체험의 기회도 가진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캠프에 참가해 학습에 도움을 받았던 중학생이 이제 배움을 전해주는 대학생으로 성장해 강사로 참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이번 캠프에도 '삼성드림클래스' 출신 대학생 47명이 강사로 참가했다.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중학생에게 영어·수학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캠프가 열리는 전국 6개 대학에는 이인용 삼성사회봉사단장과 삼성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해 캠프에 참가하는 중학생들을 격려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방학캠프 외에도 연중으로 매주 4회 중학교에 찾아가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주중·주말 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86개 중학교에서 중학생 65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1600여 명이 강사가 돼 영어와 수학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7년 차를 맞은 '삼성드림클래스'는 사업을 시작한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중학생 7만3000여 명, 대학생 2만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고교 입시에서는 과학고와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및 마이스터고에 모두 77명이 진학했고, 지금까지 모두 541명이 특목고와 자사고, 마이스터고에 진학했다.

삼성전자는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학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500명에게 드림클래스 꿈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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