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M이 베트남 초고층 빌딩에서 VR테마파크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은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 전경 /GPM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및 몬스터VR 테마파크 운영 기업인 GPM이 베트남 랜드마크72와 VR테마파크 입점 계약을 맺었다.
8일 GPM에 따르면 이 회사는 베트남 초고층 빌딩인 랜드마크72에 약 4900㎡(1500평) 규모를 갖춘 몬스터VR을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이 초고층 빌딩은 한국 기술로 건설됐다. 높이는 무려 350미터에 달한다.
GPM은 몬스터VR의 해외 1호점인 이번 베트남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미얀마·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박성준 GPM 대표는 "인천 송도·서울 코엑스 등 국내 VR 테마파크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GPM은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12개국 VR 개발사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아 VR 플랫폼 사업과 도심 속 새로운 놀이공원을 콘셉트로 하는 VR 테마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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