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늘(22일)부터 모바일로 모든 금융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 /더팩트 DB
조회대상 8월까지 전 금융권 확대 예정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오늘(22일)부터 은행·보험·대출 등 금융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2일 소비자들이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계좌조회를 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을 제작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는 은행·보험·상호금융·대출·카드발급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19일 PC 버전 개시 이후 지난 9일까지 52일 간 하루 평균 3만9000명, 총 203만8000명이 이용했다.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앱은 은행의 입출금 내역, 정액형·실손형 보험 정보, 대출정보 등의 금융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이날부터는 PC·모바일 모두에서 우체국 예금계좌 정보까지 제공된다. / pixabay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등의 주요 앱 스토어에서 '내 계좌 한눈에' 또는 '어카운트 인포'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앱 설치 후 인증절차를 거치면 본인이 원하는 금융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에서도 기존 PC버전과 동일하게 은행의 입출금 내역, 정액형·실손형 보험 정보, 대출정보 등의 금융정보를 한번에 볼 수 있다. 여기에 이날부터는 PC·모바일 모두에서 우체국 예금계좌 정보까지 제공된다.
금감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대상을 오는 8월까지 저축은행, 증권회사, 휴면계좌 등 전 금융권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소비자 만족도 등을 모니터링해 불편 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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