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SK이노베이션 올해 신입사원들이 필수 교육 과정 가운데 하나인 자원봉사활동으로 SK그룹 최우선 경영 실천 과제인 '사회적 가치' 창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1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날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과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등 경영진과 신입사원 150여 명은 이날 오전 동대문·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두 개조로 나눠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신입사원들은 준비된 만두소와 만두피로 만두를 빚고, 떡국을 포장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완성된 명절 음식과 사회적기업 천년 누리 진주제과에서 만든 전주빵 등을 전달했다.
김준 사장은 "자원봉사활동은 회사가 추구하는 핵심경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창출의 첫걸음이다"며 "회사와 사회가 함께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며 그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것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경영층과 대화 및 수료식을 끝으로 두 달여의 연수를 마치는 신입사원들은 3월부터 현업에 배치, 업무에 들어간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회사 핵심경영 철학에 대한 이해와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문화 실천 공감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신입사원 연수에 필수 과정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포함시켰다. 지난해에는 발달장애아동 특수학교인 서울 경운학교를 찾아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16년부터 발달장애아동과 독거노인을 중점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시행 매년 전 구성원이 100%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들을 인정받아 지난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새롭게 제정한 나눔리더스클럽에 '기업 봉사 모임 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 5일에는 지난해 임단협을 통해 노사가 합의한 '구성원 행복나눔 1% 상생기부금' 21억5000만 원을 협력사에 전달하는 '2018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는 등 협력사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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