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가상화폐 정부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김세정 인턴기자
가상화폐 시세, '정부발표' 앞두고 '출렁'
[더팩트ㅣ서민지 기자] 가상화폐 정부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하고 있다.
3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상화폐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가상화폐 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온 바 있다. 이 청원에 22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김 부총리의 입장 발표를 앞두고 가상화폐 시장 또한 흔들리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정부 발표에 가상화폐 과세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42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3%가량 떨어진 11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 홈페이지 캡처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3%가량 떨어진 11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리플,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대시, 모네로, 이오스, 퀀텀, 비트코인골드, 이더리움클래식, 제트캐시 등 주요 가상화폐가 10~20%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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