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드레드소울'은 게임업체 아이덴티티게임즈 공동 창업자 출신인 박성식 대표의 최신작이다. /라인게임즈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인게임즈가 게임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7월 설립 후 첫 번째 배급(퍼블리싱) 타이틀을 확정짓고 게임 배급 사업을 시작한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이사는 8일 "라인게임즈가 기대작 헌드레드소울을 통해 게임 팬들에게 첫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라인게임즈는 메신저 라인으로 유명한 라인주식회사가 게임 배급 전문 자회사로 세운 곳이다. 이를 위해 게임 개발사 넥스트플로어에 투자를 진행해 지분 51%를 확보했다.
게임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라인게임즈의 탄생은 그 존재만으로 관심을 모았다.
라인게임즈의 첫 배급작은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 '헌드레드소울'로 밝혀졌다. 이날 게임진행 영상이 공개된 데 이어 오는 21일까지 비공개 시범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헌드레드소울'은 PC온라인게임 '드레곤네스트'의 총괄 디렉터이자 게임업체 아이덴티티게임즈의 공동 창업자 출신으로 알려진 박정식 대표가 게임업체 하운드13을 설립해 선보이는 최신작이다.
박정식 하운드13 대표는 "완성도 높은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액션 역할수행게임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라인게임즈의 첫 번째 타이틀이 '헌드레드소울'로 정해지면서 앞으로 행보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배급 전문 자회사를 표방한 만큼 공개되지 않은 배급 타이틀이 다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라인게임즈 첫 배급작 '헌드레드소울' 게임 진행 모습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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