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코트라와 해외 전자상거래 서비스 고도화 협약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14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지원을 위한 전자상거래 서비스고도화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기업은행 제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IBK기업은행은 14일 코트라와 서울 서초구 코트라 사옥에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지원을 위한 전자상거래 서비스고도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트라는 B2B(기업간거래) 전자상거래 서비스인 '바이코리아'에 기업은행의 '페이고스'를 적용해 오는 10월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페이고스'는 지난 2015년 8월 시행된 전자상거래 수출대금 정산 서비스다. 글로벌 전자결제 서비스인 '페이팔'과 연계를 통해 Kmall24와 이베이 입점기업 및 독립쇼핑몰 운영기업에 외화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고스 도입으로 해외 바이어는 '페이팔'을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고, 수출 중소기업은 저렴한 수수료로 수출대금을 정산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도울 예정이다. /더팩트 DB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중국·동남아 오픈마켓 연계서비스와 B2B 결제 서비스 채널 다양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자 금융'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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