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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이슈&주가] 삼성전자, 최대 실적·장밋빛 전망에 '사상 최고가'

  • 경제 | 2017-07-10 11:12
10일 삼성전자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더팩트 DB
10일 삼성전자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 또한 날개를 달았다. 특히 올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전망이 주가에 힘을 더해줬다.

10일 오전 11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만 원(1.25%) 오른 24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한때는 242만7000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만 원(1.25%) 오른 24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오전 11시 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만 원(1.25%) 오른 24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 캡처

'사상 최대' 실적이 투자자들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7.79%, 71.99% 증가한 60조 원, 14조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 최고 성적이었던 2013년 3분기 10조1600억 원을 넘는 기록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이 재차 경신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5조2000억 원으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낸드 출하 증가가 예상되나 타이트한 수급 상황은 계속되겠고, D램은 수급 불안 및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해 잉여현금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한다고 밝혔다"며 "내년 이후 잉여현금에 대한 주주 환원정책의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확인될 경우 주가는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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