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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강팀이라 불러다오…롱주, 2위 삼성 잡을까

  • 경제 | 2017-06-28 14:21
롱주게이밍은 28일 오후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스플릿 22일 차 2경기에서 삼성갤럭시와 대결을 벌인다. 사진은 롱주게이밍 원거리딜러 '프레이' 김종인. /롱주게이밍 페이스북 갈무리
롱주게이밍은 28일 오후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스플릿 22일 차 2경기에서 삼성갤럭시와 대결을 벌인다. 사진은 롱주게이밍 원거리딜러 '프레이' 김종인. /롱주게이밍 페이스북 갈무리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롱주게이밍(롱주)이 강팀 반열에 오를 좋은 기회를 얻었다.

롱주는 28일 오후 진행되는 '2017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스플릿 22일 차 2경기에서 삼성갤럭시(삼성)와 맞붙는다.

이번 시즌 롱주는 SK텔레콤T1과 KT롤스터, 삼성이 구축하고 있는 '3강 체제'를 무너뜨릴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순위도 3강팀 바로 아래인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롱주는 롤챔스 스프링 시즌 준우승팀인 KT롤스터를 맞아 2-0 승리를 거두면서 화려하게 등장했다. 매 시즌 기대를 모았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던 롱주가 초반 기세를 끌어올리자 '이번엔 진짜 다르다'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특히 롱주는 지난 25일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또 다른 팀인 아프리카프릭스를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4강팀'으로 포함될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반짝 상승세'가 아닌 '진짜 실력'임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롱주의 강점은 강력한 라인전이다. 만약 삼성을 상대로도 라인전에서부터 우위를 가져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최근 대활약을 펼치고 있는 삼성의 '룰러' 박재혁의 캐리력을 억제하기 위한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이날 삼성전은 '그래도 아직 3강보단 한 수 아래인 것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롱주가 7승 1패, 2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을 꺾는다면 3강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짜 강팀' 반열에 오를 수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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