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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69% 상승 마감, '트럼프를 뚫었다'

  • 경제 | 2017-05-20 12:06

다우 0.69% 상승 마감, '트럼프 우려로 인해 지속될지 의문'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0.69% 상승한 2만 804.64에 거래됐다./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다우 0.69% 상승 마감, '트럼프 우려로 인해 지속될지 의문'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0.69% 상승한 2만 804.64에 거래됐다./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다우 0.69% 상승 마감, '트럼프 우려를 뚫고 상승'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위기를 뚫고 상승했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1.82포인트 오른 2만 804.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0.69% 상승한 수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전장보다 16.01포인트(0.68%) 오른 2381.73, 나스닥 지수는 28.57포인트(0.47%) 높은 7083.70에 장을 마감했다.

19일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 위기의 지속에도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등으로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시장의 전망은 밝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을 돌연 해임한데 이어 코미 전 국장에게 러시아 내통 의혹 수사 중단을 요구했따는 소식 등이 시장 불안 요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과 트럼프 대선팀이 대선 기간 러시아 측과 비밀리 접촉했다는 보도와 함께 미 법무부가 특검 수사를 진행할 방침으로 전해지면서 각종 트럼프 경제 정책 단행이 어려워질 것으로 시장은 예측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둘러싼 여러 정치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어 명확한 결론이 나올 떄까지 투자자들은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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