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현대차·아우디·푸조 등 2만4000대 리콜

  • 경제 | 2017-05-18 06:41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아우디, 푸조 승용·승합자동차 2만4000여대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아우디, 푸조 승용·승합자동차 2만4000여대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공

[더팩트│황원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불모터스가 제작·또는 수입해·판매한 승용·승합자동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가 제작해·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 왜건(TQ 유로6 디젤엔진 사양) 승합차는 연료공급호스 연결 장치의 결함으로 연료가 새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2015년 2월12일~2016년 3월30일 제작된 1만5333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9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차가 제작해·판매한 쏘나타(LF LPI엔진 사양)와 그랜저(IG LPI엔진 사양) 승용차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 제작 불량으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올해 3월22일~4월7일 제작된 쏘나타(LF LPI엔진 사양) 1949대, 그랜저(IG LPI엔진사양) 993대 등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9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해당부품 조정 후 장착)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해·판매한 아우디 A6 등 24개 차종 승용차는 에어백(다카타 부품)이 터질 때 인플레이터(에어백을 부풀리는 장치)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를 다치게 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2005년 1월11일~2010년 6월10일 제작된 아우디 A6 등 24개 차종 승용차 5746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장착된 에어백 인플레이터와 동일한 새제품으로 교환한 뒤, 추후 개선된 제품이 공급되면 개선제품으로 재교환한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해·판매한 푸조 2008 1.6 블루-HDi 등 2개차종 승용차는 변속제어장치 결함으로 변속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2016년 5월4일~6월8일 제작된 푸조 2008 1.6 블루-HDi 등 2개 차종 승용차 8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9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를 들여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hmax87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