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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평생 숙원' 롯데월드타워 123층 방문

  • 경제 | 2017-05-03 20:28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를 방문했다. /롯데그룹 제공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3일 롯데월드타워 전망대를 방문했다. /롯데그룹 제공

[더팩트ㅣ이성로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평생 숙원이었던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자은 3일 오전 11시께 부인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함께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홍보관, 시그니엘 호텔, 스카이서울(전망대) 등을 관람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신 총괄회장의 숙원 사업이었다. 30년 전인 1987년 "잠실에 초고층 빌딩을 짓겠다"며 롯데월드타워 사업을 추진했다. 주변의 반대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신 총괄회장은 "관광 산업은 21세기 첨단산업이며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서울에도 세계적인 명소 하나쯤 있어야 뉴욕이나 파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신 총괄회장은 30년 만에 평생 숙원이었던 롯데월드타워를 눈으로 확인했다. 지난달 3일 롯데월드타워 그랜드오픈 행사 당시에는 좋지 않은 날씨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신 총괄회장의 방문은 월드타워 공사가 한창이던 2015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롯데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전망대에 올라 제2롯데월드의 하루 방문객 수 등을 롯데 임원들에게 물으며 매우 흡족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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