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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확장한 '삼성페이', 북유럽·중동서 서비스 시작

  • 경제 | 2017-04-28 10:56

2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론칭행사 참석자가 '삼성페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7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열린 론칭행사 참석자가 '삼성페이'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 '삼성페이'가 북유럽과 중동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스웨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웨덴에서 유로카드, 노디어 등 현지 7개 카드·은행과 협력해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동에서 최초로 '삼성페이' 사용이 가능한 UAE에서는 현지 유력 은행인 ADCB, 에미레이트 NBD 등 9개 은행과 협력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홍콩과 스위스에서 '삼성페이' 사전 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홍콩에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4개 은행과 협력해 '삼성페이' 사전 체험 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2분기 중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위스에서도 27일부터 마스터, 비자, 보너스 카드 등과 협력해 '삼성페이' 사전 체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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