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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희망퇴직 이어 임직원 임금 30~40% 삭감

  • 경제 | 2017-04-18 21:48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임원과 팀장의 임금을 각각 40%, 3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더팩트 DB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임원과 팀장의 임금을 각각 40%, 30% 삭감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원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임원과 팀장급의 임금을 삭감한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임원은 40%를, 팀장급은 30%의 임금을 각각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일반 직원들은 팀장과 비슷한 30% 수준이 삭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경련이 지난달 24일 조직과 예산을 40% 이상 감축하겠다고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전경련은 기존 7본부 체제를 1본부 2실로, 조직 내 팀 수는 23개에서 6개로 축소했다.

지난달에는 상근 임원 3명의 사표를 수리했고 이달 들어서는 일반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전경련의 희망퇴직은 현명관 상근부회장 시절인 지난 2003년 이후 14년 만이다. 또한 복지 축소도 추진해 기업 형태의 조직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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