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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오리진’ 웹젠, 일본시장 거점 마련했다

  • 게임 | 2017-04-14 14:53
웹젠이 일본 현지 법인인 ‘웹젠 재팬’을 설립하고 현지 게임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더팩트 DB
웹젠이 일본 현지 법인인 ‘웹젠 재팬’을 설립하고 현지 게임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웹젠이 일본게임 시장에서 게임 운영 및 서비스를 직접 담당할 현지법인 ‘웹젠 재팬’을 설립했다.

웹젠은 지난 3월 1일 ‘웹젠 재팬’을 설립해 인력충원을 마무리하고 자사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등을 직접 일본에서 서비스 한다. ‘웹젠 재팬’은 웹젠의 100% 출자로 설립됐다.

웹젠은 현재 일본 파트너사인 게임온과 ‘뮤 온라인’ ‘썬 리미티드’ ‘C9’ 등 3개의 PC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는 ‘웹젠 재팬’에서 웹젠의 모든 게임을 일본시장에 직접 유통한다.

일본의 모바일게임 시장은 모바일 기기가 보급된 지난 2009년 이후 연간 30% 이상 성장하면서 지난 2015년 약 9000억 엔(한화 약 9조 원) 시장으로 급격히 커졌다.

현재는 응용프로그램 기반 모바일게임은 물론 웹게임(브라우저 게임)들도 모바일 기기(스마트폰·태블릿PC)로 이식되면서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 측은 일반 휴대전화(피처폰)게임을 즐기던 일본 게이머들의 이용성향을 볼 때 이후 일본의 모바일 플랫폼 게임시장은 현재보다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법인 ‘웹젠 재팬’을 설립하면서 중남미를 포함한 서구권은 ‘웹젠 더블린’이 담당한다. 중국에서는 다수의 우호 파트너사들을 확보해 글로벌 게임시장의 주요 국가와 권역에서 게임사업 교두보를 만들 계획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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