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제14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회장으로 선임됐다.
RAPA는 4일 제28회 정기총회를 열고 권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은 LG그룹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으로, 지난 2015년 12월부터 LG유플러스를 이끌고 있다.
권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고속·초연결을 지향하는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지금 전파는 매우 중차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원사인 산업계의 의견을 관계 부처에 적극 개진해 전파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협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RAPA는 1992년 전파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전파방송 산업체 지원, 차세대 방송 및 콘텐츠 제작과 전파방송통신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회원사는 160개 전파방송통신 관련 기업 및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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