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는 전기차 '볼트 EV'가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약 470km를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완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지엠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볼트 EV'가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완주하는 데 성공했다.
19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무충전 전기차 여행-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주제로 열린 장거리 주행 도전은 제주에서 개최 중인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EV User Forum & Festival) 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로 EVuff 팀은 한국지엠이 제공한 '볼트 EV'로 서울 양재동을 출발해 목포 여객선 터미널까지 360km를 달렸다.
이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섭지코지를 거쳐 행사가 열린 제주 중문단지 내 여미지식물원까지 110km 이상을 추가로 운행해 모두 470km를 충전 없이 완주했다. 쉐보레 관계자는 "이번 기록은 환경부에서 인증받은 '볼트 EV'의 1회 충전 주행거리 383㎞와 비교해 87㎞를 더 달린 것"이라며 "도로조건과 운전습관에 따라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7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볼트 EV'는 DC콤보 충전 방식을 채택해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 약 3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쉐보레는 오는 30일 서울모터쇼에서 '볼트 EV' 미디어 공개행사와 시승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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