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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산업은행에 금호타이어 주식매매계약서 요청

  • 경제 | 2017-03-16 12:25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6일 금호타이어 인수 문제와 관련 채권단 측에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와 맺은 주식매매계약서를 달라고 요청했다. /더팩트 DB
금호아시아나그룹이 16일 금호타이어 인수 문제와 관련 채권단 측에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와 맺은 주식매매계약서를 달라고 요청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아시아나)이 금호타이어 인수와 관련해 산업은행에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와 맺은 주식매매계약서를 달라고 요청했다.

16일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5일 산업은행으로부터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 통지 공문을 받았지만, 통지 공문에 더블스타와 채권단이 체결한 주식매매계약서를 보내오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16일 산업은행에 주식매매계약서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는 산업은행이 더블스타 측과 맺은 별도의 확약서 또는 계약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채권단이 보내는 주식매매계약서와 별도의 확약서를 받은 이후 면밀히 검토해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4일 그룹 측의 컨소시엄 구성 허용 요구를 일방적으로 무시한 채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주주협의회를 상대로 매각 정지 가처분신청 등 소송에 나서겠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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