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3일 오버워치 신규 영웅 캐릭터 ‘오리사’(사진)를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했다. 돌격 영웅인 오리사는 다양한 방어 기술과 상대방이 느려지게 하는 기술로 팀을 보호한다. /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일 PC온라인게임 오버워치 신규 영웅 ‘오리사’(ORISA)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그간 천재 소녀 에피의 인터뷰, 눔바니 국제 공항의 교전 뉴스 등을 통해 오버워치 신규 영웅 캐릭터에 대한 힌트를 전달해 궁금증을 낳아 왔다.
‘오리사’는 오버워치에 새롭게 합류한 24번째 영웅 캐릭터다. 눔바니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11살의 천재 공학자인 에피가 만든 4족 보행 로봇 돌격 영웅이다.
눔바니에서 폐기된 OR15 방어 로봇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오리사’는 방어를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 특별한 무장을 갖췄다. 경험이 부족한 대신 눔바니와 자신의 창조자를 지키는데 전념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오리사’는 돌격 영웅에 맞게 다양한 방어 기술과 상대방이 느려지게 하는 기술로 팀을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주무기는 ‘융합 기관포’라는 전자동 연발포다. 원거리에서도 공격할 수 있도록 높은 정확도를 갖추고 있지만 발사 중 이동 속도가 느려지고 재장전 시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다. 보조 발사는 ‘꼼짝 마!’라는 기술로 중력자 구체를 발사해 구체 근처의 적을 느리게 하고 격발 시 끌어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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