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4월 위기설, 실현 가능성 희박".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4월 위기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세준 기자
유일호, 이주열 총재 이어 '4월 위기설' 이야기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 이어'4월 위기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24일 제191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4월 위기설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고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일호 부총리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기존 수준으로 유지했다. 이는 경제 전반에 대한 평가가 양호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4월 미국의 환율 조작국 지정 가능성과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만기, 김일성 생일에 맞춘 북한의 도발, 브렉시트와 3, 4월 유럽 국가의 주요 선거 등으로 '4월 위기설'이 대두된 바 있다.
앞서 23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4월 위기설에 대해 "이미 알려진 리스크고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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