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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美 카밤 인수 완료…서구권 시장 공략 가속화

  • 게임 | 2017-02-24 10:15
해외 게임업체 카밤이 넷마블게임즈 자회사로 완전 편입됐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트랜스포머: 포지드 투 파이트’는 올해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더팩트 DB
해외 게임업체 카밤이 넷마블게임즈 자회사로 완전 편입됐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트랜스포머: 포지드 투 파이트’는 올해 2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업체 카밤 인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수 건은 인수가가 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임업계 최대 빅딜로 꼽히기도 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비롯해 카밤 오스틴 내 고객 서비스 팀, 카밤 샌프란시스코 내 사업 개발팀, 마케팅팀, 이용자 확보(UA)팀 일부를 인수해 현지 이용자 지원과 마케팅도 실시한다. 넷마블게임즈의 카밤 인수는 롭스 앤 그레이가 법률 자문을 담당했다.

이번 인수로 카밤은 넷마블게임즈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난 2014년 12월 출시 이후 미화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마블 올스타 배틀’을 자사 라인업에 포함하게 됐다. ‘트랜스포머’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 ‘트랜스포머: 포지드 투 파이트’도 올해 2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유명 지식재산권의 게임 개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 재능 있는 임직원을 보유한 카밤을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며 “이번 인수가 양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넷마블의 서구권 시장 경쟁력 강화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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