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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오픈 140일 만에 방문객 1000만명 넘어

  • 경제 | 2017-02-14 10:27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한 고객수가 오픈 140일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신세계 제공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한 고객수가 오픈 140일 만에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신세계 제공

[더팩트│황원영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인 스타필드 하남의 방문 고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오픈한 지 140일 만인 지난 달 1월 26일에 누적방문 고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측보다 3주 이상 앞선 수치다.

일평균 방문객수는 7만1000명 수준으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했을 경우 2600만명 이상이 스타필드 하남에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이 방문하는 테마파크 도쿄 디즈니랜드(연간 1600만명 방문)보다도 1000만명 이상 많은 수준이다.

스타필드 하남이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이유로 회사는 △쇼핑, 먹거리, 엔터테인먼트, 힐링 등을 한 공간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 △처음 접하는 새로운 컨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스타필드 하남은 백화점, 창고형 할인매장, 전문점 등 고객들이 원하는 쇼핑 형태를 두루 갖추고 있다. 쇼핑 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맞게 엔터테인먼트 시설, F&B 시설, 힐링 공간 등 다양한 테넌트들도 입점돼 있다.

또한 스포테인먼트 공간 ‘스포츠 몬스터’, 아쿠아 컬쳐 문화 공간 ‘아쿠아필드’, 체험형 식품전문관 ‘PK마켓’, 장난감 전문점 ‘토이킹덤’, 베이비 전문점 ‘마리스 베이비 서클’ 등도 고객의 발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단순한 상품판매에서 벗어나 고객의 시간, 기억, 경험을 함께 교감하고 라이프쉐어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들이 적중했던 것 같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스타필드에서 온전히 만족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하남은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총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5%까지 할인하는 고객감사 행사를 준비했다. 다음 달 16일까지는 쿠폰소지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쿠폰북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럭키바우쳐’ 행사를 진행한다. 또, 19일, 26일에는 팬텀싱어 출연진인 권서경, 최경록 등이 참여하는 1000만 돌파 기념 콘서트도 진행한다.

hmax87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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