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에서 전년 대비 9.3% 늘어난 1조75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GS가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3조4624억 원, 1조7542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9233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2015년 12조1795억 원)은 10.5%, 영업이익(1조6043억 원)은 9.3%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5093억 원)은 같은 기간 81.3% 증가했다.
분기별 실적으로는 2016년 4분기 매출액 3조7070억 원, 영업이익 5114억 원, 당기순이익 290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0.9%, 영업이익은 22.9%, 당기순이익은 59.8% 늘어난 수치다.
GS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GS칼텍스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라며 "유통 및 에너지 관련 자회사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개선돼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경영환경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지만, 거래처 다변화와 생산 공정 효율화 등의 노력을 지속해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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