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5일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215억5000만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122개 반도체 협력사에 215억5000만 원 규모의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 돈을 협력사들에 지급하면 각 협력사는 전액을 근로자들에게 지급하게 된다. 수혜 대상 근로자는 1만1851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는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대 규모”라며 “설 연휴 직전에 지급함으로써 협력사 임직원의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 46개 협력사에 50억6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이래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인센티브 명목의 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95개 협력사에 152억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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