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갤럭시S8'을 'MWC 2017'에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을 'MWC 2017'에서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결함 원인 발표 기자회견에서 '갤럭시S8' 공개 일정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 조사 결과 대두된 배터리 안전 설계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포함한 다중 안전설계 등을 '갤럭시S8'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갤럭시노트7'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고, 불편함을 끼쳤기 때문에 혁신을 담은 새로운 제품으로 찾아가는 것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모든 임직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품질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한 신제품을 통해 잃어버렸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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