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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설 차례상 준비,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

  • 경제 | 2017-01-17 14:45

한국소비자원은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25개 가공·신선식품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성락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25개 가공·신선식품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성락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설 차례상은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참가격' 사이트에서 설 명절 수요가 많은 25개 가공·신선식품 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설 명절을 2주 앞둔 지난 13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전통시장과 백화점, 대형마트 등 370곳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4인 가족이 25개 품목을 모두 구매하면 전통시장에서 19만3504원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백화점은 29만2680원, 기업형 슈퍼마켓은 23만5782원, 대형마트는 21만3323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풋고추·버섯·마늘·쇠고기 등은 전통시장이 저렴했고, 돼지고기·배추·시금치·부침가루 등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했다.

소비자원은 동일 제품이라도 유통업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니 가격을 비교해 현명하게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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