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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복 터진 LG전자, ‘CES 2017’서 90개 어워드 수상

  • 경제 | 2017-01-09 11:20

LG전자 직원들이 ‘CES’ 공식 어워드를 포함해 30개 어워드를 받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직원들이 ‘CES’ 공식 어워드를 포함해 30개 어워드를 받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앞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전자가 폐막한 ‘CES 2017’에서 90개의 어워드를 휩쓸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CES’ 주관인 ‘CTA(Consumer TechnologyAssociation)’가 선정한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전시 기간 동안 90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월스트리트저널, 씨넷, CNN머니, 테크레이더 등 유력 매체들로부터 30개의 어워드를 받았다. USA투데이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에 대해 “흠잡을 데 없는 화질은 물론, 예술작품 같은 디자인으로 올레드만의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제품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이 출품된 모든 제품 중 최고 제품 단 1개에만 수상하는 ‘최고상’과 TV 부문 최고 제품에 수여하는 ‘최고 TV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핵심 가전들도 주요 어워드를 대거 수상했다. 웹OS를 탑재한 LG전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스마트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를 비롯해 테크레이더, 테크리셔스, 엑스퍼트리뷰 등 8개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로봇 제품들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무선 인터넷을 통해 집안 가전제품 및 조명, 보안시스템 등을 제어하는 ‘가정용 허브 로봇’은 와이어드, 텔레그래프, 더버지, 슬래시기어 등 6개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에드버타이징 에이지는 ‘공항 안내 로봇’을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이외에 ‘트롬미니워시’, ‘코드제로 핸디스틱 무선청소기’, ‘사운드 바(SJ9)’, ‘그램’ 노트북, ‘프로빔 TV’ 등도 유명 매체로부터 ‘CES’ 어워드를 수상했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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