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12일 내년도 ‘스타크래프트2’ 세계 대회 세부 내용을 확정해 발표했다. /블리자드 제공
글로벌 대회 세 번 추진, 올스타전 한국서 개최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블리자드의 내년도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전체 상금 규모가 미화 200만 달러(한화 약 23억4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블리자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확정 발표했다. 한국 선수들과 서킷 선수들간 대결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라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글로벌 대회는 세 번 이상 진행된다.
글로벌 WCS 구조의 경우 올해와 마찬가지로 두 가지 순위 체계(WCS 코리아·WCS 서킷)로 나뉘어 운영된다. WCS 코리아 순위 체계는 세계 최고의 ‘스타크래프트2’ 선수들이 경쟁하는 가장 치열한 지역인 만큼 여기에 속하는 공식대회 대다수가 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파트너사인 아프리카TV와 함께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를 진행한다. 각 시즌은 WCS 코리아 순위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내년 중순에는 특별한 올스타전인 ‘GSL vs. the World’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선수 선정 과정과 대회 구조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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