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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 시행

  • 경제 | 2016-12-02 15:50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6일부터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더팩트 DB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6일부터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를 시행한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6일부터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는 일반석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 일정 추가 금액을 지급할 시 이코노미 맨 앞 좌석을 사전 배정하는 서비스이다. 다만, 이들 선호좌석 가운데 아기 바구니 설치가 가능한 좌석 일부는 유아 동반 손님을 위해 현재와 동일하게 무료로 운영되며,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출발 72시간 이전)할 경우 순번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추가 요금은 내년 3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50% 할인된 금액으로 적용되며, 편도기준으로 했을 때 일본·중국·동북아시아 1만 원, 동남아시아 2만 원, 서남아시아 3만 원, 미주·유럽·시드니 5만 원으로 제공된다.

임선규 아시아나항공 Pricing 팀장은 "이코노미 맨 앞 좌석을 예약 시점에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특히 먼저 내려야 하거나 좌석 앞 넓은 공간이 필요한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호좌석 사전예매 서비스는 글로벌 항공사들이 고객 선택권 확대와 수익성 향상을 위해 도입해 운영하는 제도로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 루프트한자 등의 해외 대형 항공사들은 지난 2010년 초부터 비상구석, 창가석, 복도석 등을 고객 선호에 따라 유료 배정하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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