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강세를 나타내며 시총 30위에 진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첫날 강세를 나타내며 시가총액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초가 대비 9000원(6.67%) 오른 14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등락을 오가던 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잡아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만5000원으로 공모가(13만6000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최저 12만5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초가 대비 9000원(6.67%) 오른 14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하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 입성 첫날 시가총액 9조5278억 원을 기록하며 시총 30위에 올라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 전문업체로 바이오시밀러 연구 개발업체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론자, 베링거인겔하임에 이어 세계 3위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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