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형 정글러 ‘아이번’…아군 보호 및 적 견제 특화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롤)의 133번째 신규 챔피언인 ‘아이번’을 공개했다.
‘자연의 아버지’ 아이번은 정글 몬스터를 사냥하는 다른 정글러형 챔피언과 달리 정글 몬스터를 해치지 않는 독특한 특성을 지닌 ‘서포터형 정글러’다. 지난 9월 ‘아이번: 숲의 친구’ 영상과 배경 이야기가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출시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아이번’은 기본 지속 효과인 ‘숲의 친구’로 정글 모스터를 풀어줄 수 있다. 정글 몬스터 둥지를 클릭하면 체력과 마나가 소모되며 덤불을 생성한다. 시간이 지나 덤불이 완전히 자라난 후 다시 클릭하면 정글 몬스터가 모두 풀려나며 골드와 경험치가 지급된다. 이 때 소환사 주문 ‘강타’를 사용하면 몬스터들을 즉시 대피시킬 수도 있다.
‘서포터형 정글러’로서 아군을 도우며 적을 견제하는 기술도 다수 갖추고 있다. ‘덩굴뿌리’를 사용하면 밧줄 모양의 뿌리를 던져 적을 제자리에 묶는다. 아군이 해당 적을 공격하면 아군 챔피언 각각의 기본공격 사거리까지 돌진한다.
‘보호의 씨앗’은 아군에게 방어막을 씌우고 일정 시간 후에 이 방어막이 터져 주변 모든 적의 속도를 늦추며 피해를 입힌다. 덩굴뿌리 기술 사용 후 보호의 씨앗을 사용하면 보호막을 쓴 아군이 적을 쉽게 공격하도록 돕는다.
라이엇게임즈는 ‘아이번’ 출시와 함께 신규 챔피언의 활용법을 설명하는 ‘입롤의 신 아이번 편’ 영상도 공개했다. 이번 편에는 2015년 롤드컵에서 준우승 정글러로 활약한 (전)락스 타이거즈 이호진 선수가 출연해 ‘아이번’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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