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 7~8월 모두 160만7900여 명을 수송,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7~8월 여객수송실적에서 역대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 77만3900여 명, 8월 83만4000여 명 등 두달 동안 모두 160만7900여 명을 수송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1만8400여 명과 비교해 22%가량 늘어난 수치다.
국내선은 84만8300여 명, 국제선은 75만9600여 명으로 국제선 가운데 가장 여객이 많았던 도시는 12만5600명을 기록한 오사카다. 이어 방콕(6만2900명), 도쿄(6만600명), 괌(5만3700명), 후쿠오카(5만2800명) 등이다.
여객수송실적의 증가세를 보인 데는 제주 기점 김포 노선 등 국내선과 괌, 방콕 노선 증편, 일본 노선 신규취항 등 운송능력을 지속해서 확대한 경영전략이 한 몫을 차지했다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7일 인천~푸껫 노선을 신규취항한 데 이어 같은 날 일본 도쿄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21회에서 24회로 늘리고, 인천~홍콩 노선의 운항횟수도 주 14회에서 18회로 확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와 신규노선 개설 및 증편으로 제주항공의 합리적인 운임을 찾는 여행객이 늘었다"며 "편리한 예매를 위한 온라인시스템 개선은 물론 적립과 사용이 편리한 '리프레시 포인트' 운영 등도 지속적인 여행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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