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짐카나 챔피언십 3전이 지난 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됐다. /인제=진영석 객원기자
[더팩트ㅣ인제=진영석 객원기자] (사)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가 모터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2016 KARA 짐카나 챔피언십 3전’이 올 시즌 최다 인원이 참가하며 드라이빙 기량을 뽐냈다.
9월 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KARA와 ‘맥스파워’의 공동주최로 치뤄진 3라운드 경기에는 상위 클래스인 챔피언스, 챌린저스를 비롯해 입문 클래스인 비기너스, 포뮬러 자작차와 피겨 드리프트 등 총 5개 부문에 105명이 참가했다.
국제대회 참가권을 놓고 겨룬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김선동이 최종 결승에서 이재선을 상대로 여유있게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선동은 ‘TAIWAN AUTO GYMKHANA PRIX 2016’ 한국 대표 자격을 획득하게 됐으며 챔피언스 리그 클래스 시리즈 포인트를 가장 많이 획득한 김병욱 또한 참가권을 따냈다.
KARA 짐카나 챔피언십 3라운드 챔피언스 리그 클래스 시상식. /진영석 객원기자
앞서 펼쳐진 ‘챌린저스 리그’에서는 김영우가 연 이은 4강 탈락 징크스를 극복하며 시즌 첫 우승을 거뒀고 신충만과 신원대가 그 뒤를 이었다.
대학의 명예를 놓고 다툰 ‘자작차 포뮬러’ 클래스에서는 국민대학교의 김진수가 2위인 호서대학교의 강희조를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수는 1차 시기 실격을 2, 3차전에서 만회하며 자작차 강자인 소속 학교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KARA와 맥스파워가 주최하는 2016 KARA 짐카나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는 오는 11월 중 치뤄질 예정이다.
미디어룩 대표 jy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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