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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핀테크 협업'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개최

  • 경제 | 2016-09-08 17:23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8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개최된 신한퓨처스랩 2기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 부스를 돌며 설명을 듣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8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개최된 신한퓨처스랩 2기 데모데이 행사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 부스를 돌며 설명을 듣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신한금융그룹(신한금융)은 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신한퓨처스랩은 국내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5월 출범해 올해 2년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1, 2기 핀테크 기업 23개사와 국내외 벤처투자자, 멘토단 등 약 400여 명과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2기는 총 16개사가 참여했다. 1기 7개 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기업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한 것이다.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육성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신한퓨처스랩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직접투자도 확대됐다. 현재까지 1기 기업에 22억 원, 2기 기업에 36억 원 등 58억 원을 투자했다.

이번 신한퓨처스랩 2기는 로보어드바이저부터 빅데이터, VR(가상현실), O2O(온·오프라인 연계) 등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기업과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또한 핀테크 기업들 상호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상생하는 모델이라는 측면에서 신한퓨처스랩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신한이 핀테크 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퓨처스랩은 연내 3기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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