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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ISEC 2016'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 공개

  • 경제 | 2016-08-30 11:47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 효성ITX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ISEC 2016)에 참여해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태니엄'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효성그룹 제공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 효성ITX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ISEC 2016)에 참여해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태니엄'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효성그룹 제공

[더팩트 | 권오철 기자]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 효성ITX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ISEC 2016)에 참여해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태니엄'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고 발혔다.

효성ITX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보안 스타트업 1위 기업인 태니엄과 지난해 11월 국내 보안 솔루션 판매 및 SI 사업 추진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공기관, 금융권 등 각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 솔루션 시스템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효성ITX는 태니엄 솔루션에 대해 15초 이내로 사내 네트워크에 연결된 전체 자산을 탐지하고, 인가되지 않은 디바이스가 연결되었거나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는 등 시스템 변경 정보를 수집한 후 즉각 조치함으로써 보안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태니엄 솔루션은 서버 1대로도 수십 만대의 IT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어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의 한 기업은 태니엄을 도입해 한 대의 서버로 약 80만 대의 IT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씨티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월마트 등 포춘 1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미 국방부를 포함한 주요 군·정보기관에서 도입하면서 태니엄은 매년 200%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조현준 효성 사장(정보통신PG장)은 "공공기관, 금융권, 유통 등 보안 사고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의 경우 항시 안정적인 컴퓨터 네트워크 운영이 필수다"면서 "태니엄 솔루션이 차세대 IT보안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어 기존 IT운영 및 보안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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