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16에 참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 2016에 참가해 전 세계 25개국 1800여 명의 디스플레이 업계 전문가과 디스플레이 분야 최신 동향과 연구 개발 성과 및 신기술을 공유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디스플레이 부문을 이끌고 있는 베른하르트 스트라우브 박사는 '가전과 자동차 산업의 융합에서의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스트라우브 박사는 혁신적인 기술 및 품질에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더 뉴 E-클래스'를 사례로 들며, 미래의 도전을 위해 우수한 협력업체의 발굴과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뉴 E-클래스에는 국내 디스플레이사가 개발, 공급한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를 적용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장착됐다.
한층 선명해진 해상도를 제공하여 시안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사고 시에도 파손 확률을 현저히 낮추는 등의 평가를 받았다.
스트라우브 박사는 "이번 IMID는 한국의 전문가들과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의 우수한 디스플레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동시에 R&D 네트워크도 함께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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